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중러, '공중 무력시위' 이어 합동훈련 추진(종합)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은 기사와 무관

AD
원본보기 아이콘

중국과 러시아가 중국에서 합동 훈련을 진행하기로 했다.


9일 중국 국방부 위챗 채널과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참모부 류전리 참모장과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은 이날 영상통화를 갖고 양국의 군사협력 심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통화에서 양측은 중국에서 열릴 '북부·연합-2023' 훈련에 러시아가 참여한다는 계획을 확인했다. 다만 훈련의 개최 시기와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은 지난 3월 최연소로 군 최고 사령관 직책에 오른 류 참모장에게 "당신의 폭넓은 경험이 중국군의 발전과 양국 군사협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양국의 전면적 동반자 관계가 최고 수준에 이르렀고 국제무대에서 두 나라가 함께 조율하며 노력하는 것은 세계정세를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양국 군대가 합동 작전과 전투 훈련을 하는 관행은 앞으로도 중요한 영역으로 남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중국과 러시아는 한미일 3국의 안보 공조 강화 추세에 맞서 최근 동북아 일대에서 공중 무력 시위를 진행했다. 양국 공군은 6일 동해와 동중국해, 7일 서태평양에서 '제6차 연합 공중 전략순찰'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양국 군용기는 6일 한국 남해·동해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한 뒤 이탈했고, 7일에는 일본 인근 상공을 비행해 한국과 일본이 항의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