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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청년예술기획단 9일 출범…김동연 "예술인 기회소득 7~8월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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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청년에술기획단이 9일 출범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출범식에 참석해 도내 예술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경기청년에술기획단이 9일 출범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출범식에 참석해 도내 예술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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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청년 예술인에게 예술정책 연구와 창작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년예술기획단'이 공식 출범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기 청년예술기획단 출범식에 참석해 도내 청년 예술인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청년예술기획단은 청년 예술인의 권익 향상과 기회 증진을 위한 정책 발굴과 제안을 청년 예술인이 직접 참여해 기획하는 기구다.

공연예술, 정책연구, 홍보 등 3개 분과 80여 명이 올해 활동한다.


경기청년예술기획단의 첫 프로젝트는 경기도가 올해 10월 개최하는 '경기청년예술페스티벌'이다. 경기도는 청년예술기획단이 페스티벌의 모든 것을 기획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60여명의 청년 예술인, 대학생 등이 참석해 경기청년예술기획단의 시작과 다짐을 알리는 '청년예술기회선언문'을 낭독하고, 실시간 공개(오픈) 채팅방을 활용해 김동연 지사와 경기도 청년 예술정책에 대해 자유로운 대화를 나눴다.

김동연 지사는 "청년들에게 꿈을 꿀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청년들이 할 수 있는 일들, 하고 싶은 일들을 하게끔 하고 싶다"며 "청년들의 진정한 자기실현과 자기 활동을 통해서 우리 사회에 가치를 창출하는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면 그것을 지원하는 경기도에도 큰 기쁨이다. 여러분들의 꿈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삶 자체가 예술인데 그중에서도 자기실현을 통해 남에게 가치와 행복을 줄 수 있다면 그것이 좁은 의미의 예술이 아닐까 한다"며 "청년 예술인들의 어려움을 풀어주기 위해 예술인 기회소득도 만들고 여러 가지 지원하려고 하고 있지만, 제가 가장 바라는 것은 현재 여러분들이 즐겁고 행복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연 지사는 최근 한국예총 임원진 14명을 만나 예술인 기회소득을 빨리 마무리 짓고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 이하인 예술인에게 연간 150만원을 지급하는 소득이다. 지난 3월27일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하고, 지난 4월26일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안)'를 입법 예고했다.


경기도는 6월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안)가 경기도의회를 통과하면 신청자를 접수해 7~8월 중 1차 지급에 나선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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