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로 떠난 예술가'들 작품 한자리에…예술위·극지硏 성과보고전
극지 레지던스 13주년 기념 전시
7일부터 7월 7일까지 공근혜 갤러리
극지로 떠난 예술가들이 해수면 상승을 상징하는 0.1cm의 변화를 목격하고 여기서 발견한 작품을 한 자리에 선보이는 전시가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0.1cm: 극지로 떠난 예술가들' 전을 7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동 공근혜 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극지연구소(소장 강성호)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극지 레지던스 성과 보고전이다. 13주년을 기념해 그간 극지 레지던스에 참여한 15명(팀)의 작품을 처음 공개하는 전시로 기획됐다.
전시는 남극과 북극 그리고 과학자를 바라보는 예술가의 시선을 통해 환경, 권력, 국가라는 거대한 이슈부터 자연, 삶, 미래, 과학, 기후 위기 등 극지와 인간을 둘러싼 이야기를 전달한다. 아동문학, 소설, 웹툰, 사진,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7월 1일에 진행하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 '예술가와 과학자'에서는 남극 K루트 탐사를 주제로 윤태호 작가와 이종익 극지연구소 연구원의 대담과 2022년 아라온호 승선 레지던스에 참여한 홍기원 작가와 홍종국 극지연구소 연구원의 대화가 마련됐다. 프로그램을 통해 남극과 북극에서의 연구, 레지던스 생활, 작품 제작 과정 등을 공유하고 극지를 바라보는 예술가와 과학자의 시각을 상호 교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예술위원회와 극지연구소는 2011년부터 매년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을 남극과 북극에 파견하는 극지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과학계와 예술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예술가에게 새로운 창작의 영감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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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회 공모를 통해 참여 예술가를 선정하며, 선정된 예술가는 남극 세종기지와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에서 약 30일간 과학자들과 함께 생활하며 창작활동을 진행한다. 2023년에는 시각예술분야 유비호 작가가 선정되어 8월 북극으로 향하는 아라온호에 승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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