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 추대… 산불피해 복구 등 봉사실천 이어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국가유공자 대표들을 만나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 여사는 남은 가족들을 따뜻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개최된 '국가유공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한편 기부문화 확산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4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이후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부하는 등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 확산과 봉사 실천을 위해 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12명의 국가유공자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 여사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부금을 전달하며 "제복 입은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남은 가족들을 따뜻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조성된 약 10억원 규모의 기부금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341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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