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틈없는 대응체계
경남 거창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이종하 부군수, 안전건설 국장, 안전총괄과장 등 13개 실무반 담당 주사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풍으로 인한 극한 강우 대비 도상 훈련을 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태풍 상황을 실전처럼 설정해 풍수해 대비 현장조치 행동 지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으며 인명 피해, 주택 침수, 각종 시설물의 유실 및 파손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상황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상황별 비상단계를 상향 조정하고 단계별 13개 실무반의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토의를 통해 보완점을 마련하는 등 자연재해 대응체계를 공고히 하고 직원들의 대응 능력을 높였다.
또한 시간당 100㎜가 넘은 극한 강우에 따른 ▲사전 대처 ▲주민 대피 ▲인명과 재산 보호 ▲신속한 사후 복구 ▲주민 생활 조기 안정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이 부군수는 “엘니뇨 현상 등으로 이상기후가 발생하고 있지만, 이번 훈련을 통해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 대처 능력을 높이는 토대가 됐으면 한다”라며 “올해 여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군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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