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마약과 전쟁 중 … 올해 외국인 마약사범 232명 검거
도경 전 기능 합동 총력 대응
경남경찰청이 올해 1월부터 지난 24일까지 마약사범 232명을 검거했다.
그중 외국인 마약사범은 32명으로 전체의 13.8%에 이른다고 31일 밝혔다.
도 경찰청에 따르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구분되는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붙잡힌 피의자 총 149명 중 외국인은 30명으로 20.1%에 달한다.
2022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외에서 국제우편으로 툭락 2만5348정 등 33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밀수 유통, 투약한 베트남인 등 외국인 41명이 검거돼 그중 27명이 구속됐다.
지난 3월에는 베트남인이 운영하는 양산의 유흥주점에서 엑스터시를 투약한 외국인 4명이, 4월에는 김해시 주촌에서 합성 필로폰인 야바를 판매한 1명, 이를 구매해 투약한 1명 등 2명의 외국인이 검거돼 구속됐다.
5월에는 창원과 양산에서 필로폰과 야바를 유흥업소 종사자들에게 팔고 투약한 혐의를 받는 외국인 남녀가 체포돼 구속됐다.
도내외국인 마약사범은 2018년 36명, 2019년 25명, 2020년 51명, 2021년 48명, 2022년 60명으로 끊이지 않는 상태다.
도 경찰청은 최근 외국인 마약사범이 세력화·집단화돼 마약매매 등 조직성 범죄로 진화하고 있다며 강력 대응 중이라고 설명했다.
도 경찰청 관계자는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해 경남경찰청장을 단장으로 한 합동추진단을 운영하는 등 강력하게 단속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경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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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범죄신고자, 정보제공자에 대한 신변 보호와 비밀 보장을 철저하게 하고 있다”며 “마약 투약 행위는 돌이킬 수 없는 범죄란 인식을 공동체가 공유하고 마약 범죄를 뿌리 뽑도록 도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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