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에 3206번' 호주男 팔굽혀펴기 세계신기록
이전 기록 3182회보다 24개 많아
"1살 아들에게 영감 주고 싶어 도전"
한 살 아들을 둔 호주의 30대 남성이 1시간 동안 팔굽혀펴기 3206회를 해 팔굽혀펴기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14일(현지시간) 미 CNN방송에 따르면 호주의 회계사 루카스 헴크(33)는 퀸즐랜드 브리즈번 체육관에서 이 기록을 달성해 기네스월드레코드(이하 기네스)에 올랐다. 지난해 4월 대니얼 스칼리가 세운 직전 세계기록인 3182회보다 24회 더 많다. 공교롭게도 이전 세계 기록 보유자 2명도 호주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헴크의 기록은 1분에 53회, 1초에 거의 1번꼴로 팔굽혀펴기를 한 결과다. 그는 "1살 난 아들에게 '불가능한 것은 없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영감을 주고 싶어서 기록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헴크는 기네스에 도전하기 위해 지난 2~3년 동안 체력을 키워왔다. 기네스 기록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팔굽혀펴기를 할 때 무릎과 허리가 꼿꼿하게 유지돼야 하고, 팔은 90도가 될 정도로 굽혀야 한다. 헴크도 도전 과정에서 34회는 조건 미달로 인해 인정받지 못했다.
CNN은 팔굽혀펴기는 워낙 경쟁이 치열한 부문이라 헴크의 신기록이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될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지난 3월 미 플로리다 지역 언론은 60세 미국인 롭 스털링이 지난 2월 말 3264개의 팔굽혀펴기에 성공했다고 보도했지만 기네스에 의해 인정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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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헴크는 다른 기네스 기록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팔굽혀펴기 부문에서 다른 기록도 달성한 다음, 다른 신체활동 기록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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