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사옥 전경

KT사옥 전경

AD
원본보기 아이콘

KT의 경영공백으로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박종욱 사장이 경영정상화에 나서는 것은 월권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K-비즈니스 연구포럼은 7일 박 대표직무대행을 주축으로 한 지배구조 개선 논의는 위법 소지가 크다고 보고 이에 관해 입장을 묻는 공개 질의서를 박 직무대행에게 발송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포럼에서 활동하는 KT 소액주주들과 함께 경영 공백 장기화에 따른 혼란으로 기업 가치 훼손뿐 아니라 협력업체 경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질의서를 발송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포럼은 이어 "법률 자문 결과 상법 등 규정에 따라 대표이사 직무대행 업무와 권한은 통상 사무에 국한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면서 "박 직무대행은 권한을 넘어 위법 소지가 크고 기업 경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지배구조 개선을 할 게 아니라 경영을 정상화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포럼은 질의서를 통해 박 직무대행이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지배구조개선 관련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법 규정과 정관, 사규 등 근거가 있는지 물었다. 또 비상경영체제가 최대 5개월까지 걸리는 이유와 경영공백에 따른 협력업체 보호 대책 등에 대해서도 답변을 요구했다.

AD

연구포럼의 의장을 맡고 있는 한영도 상명대 글로벌경영학과 교수는 전직 KT 임원 출신이다. 한 교수는 박 직무대행이 이번 질의에 대해 12일까지 답변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