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원 농심 회장 "美 동부 제3공장 건설 검토"
신동원 농심 농심 close 증권정보 004370 KOSPI 현재가 385,500 전일대비 22,000 등락률 +6.05% 거래량 34,512 전일가 363,500 2026.05.14 10:09 기준 관련기사 辛라면의 '매콤한 新기록'…전세계에 20조원어치 매운맛 선보였다, 누적매출 첫 돌파 편의점 커피는 동서식품, 캡슐은 네슬레?…스타벅스 로고의 진실[맛잘알X파일] "가까스로 버텼다"…식품업계, 포장재·환율 변수 2분기 '먹구름' 회장이 미국 동부 지역에 제3공장 건설을 검토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신 회장은 이날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열린 제59회 정기주주총회에서 "미국 동부 지역을 유력한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며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질 미증유의 경영 환경이 계속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글로벌 시장 확장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판단은 미국 내 농심의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6일 발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농심의 지난해 미국 매출은 5613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여기에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해외 매출 1조원 성과를 냈다. 농심은 현재 미국 서부에서만 2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제2공장의 평균 가동률은 이미 80%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총 의장을 맡은 이병학 농심 대표도 글로벌 사업 확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농심은 지난해 해외 법인 매출 1조 시대를 맞이해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면서 "기존 주요 사업의 경영 효율성 제고뿐 아니라 라면과 스낵 등에 편중된 사업 구조를 재편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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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이날 주총에서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황청용 경영관리부문장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 등을 모두 원안 가결했다. 박준 부회장이 이번 주총을 끝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남에 따라 농심 이사회 사내이사는 신동원·이병학·황청용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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