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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짠소비…CU, 1+1 수요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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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 증정 행사 민감도 커져

최근 고물가 현상에 짠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편의점에서 2+1 보다 1+1 상품에 대한 수요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CU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행사 상품 중 1+1 상품의 매출 비중이 10%포인트 이상 증가한 반면 2+1 행사 상품의 비중은 6%포인트 감소했다. 특히, 1+1 행사 상품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엔 27.2%, 올해 1~2월엔 29%까지 올랐다. 같은 덤 증정 행사지만 2+1 행사 상품은 상대적으로 줄었다.

CU에서 고객이 1+1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CU에서 고객이 1+1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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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행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잇따른 물가 인상으로 증정 행사에 대한 민감도가 더욱 커지고, 지출을 최소화 하려는 소비 심리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CU는 올해 덤 행사 대상 상품 수를 3년 전 대비 50% 이상 더 늘렸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최근 편의점이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쇼핑 채널로 자리잡으면서 전방위 물가 인상 속에 +1 증정 행사에서도 짠소비 트렌드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구매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그에 맞는 초특가 상품의 기획과 알뜰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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