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이틀 만에 산불 95% 진화
육군 39사단 장병들이 합천 산불 진화에 이틀째 투입됐다. 경남 합천 용주면 월평리 인근 야산에서 불이나 빠르게 주변으로 확산됐지만 진화작업으로 산불은 대부분 꺼진 상태다.
9일 육군에 따르면 육군 39사단은 전날에 이어 장병 460여명과 시누크, 수리온 등 헬기 6대, 장비 30대를 화재현장에 투입했다.
전날 오후 1시 59분경 경남 합천 용주면 월평리 인근 야산에서 불이나 빠르게 주변으로 확산, 163hr가 산불의 영향권에 들었다. 올해 처음으로 ‘산불 대응 3단계’가 발령됐다. 산림당국이 주도하는 진화작업으로 9일 오전 8시 현재 95%가 꺼진 것으로 파악됐다.
육군 39사단 박종민 합천대대장(중령)은 "지역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고 조기에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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