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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디자인, SUV·전기차 글로벌 판매 호조…타이어 몰드 수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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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금형, 제조설비 전문기업 다이나믹디자인 은 곡면 몰드, 3D 프린터를 사용한 신터링사이프 기술 등을 적용한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회사가 지난 2년간 생산 안정화 및 생산능력제고를 통한 고객 만족 지수를 높여낸 결과물이라는 설명이다. 세계 2위 타이어 제조 업체인 브릿지스톤에 대한 수주량이 대폭 증가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수주 대응을 위해 자사 멕시코 법인을 활용한 공급 가능성을 타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LMC에 따르면 2023년 세계자동차 수요가 지난해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중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과 전기차의 수요는 지난해 900만대를 넘어섰고 올해 1200만대 수준으로 증가한 후 25년에는 200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SUV와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고성능과 소음·진동·불쾌감(NVH)에 대한 고객의 기대치도 높아지고 이에 따른 타이어몰드에 대한 복잡성도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시장 상황은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의한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이에 대한 대응이 중요한 가운데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들은 수급 불안정 해소를 위하여 현지화(Local sourcing)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 시장은 전쟁으로 인한 제재 국면으로 부품 부족, 공급업체의 이탈, 금융제재 등의 사유로 시장 참여기업들의 이탈이 발생하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러시아 내 타이어1위 업체인 카마(KAMA)사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


다이나믹디자인 러시아 법인은 지난해 카마(KAMA)타이어로부터 타이어 몰드 공급 제안을 받았으며, 현재 미팅 완료 후 세부적인 협의조건을 협상 중에 있고 곧 수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이나믹디자인 관계자는 “8일 증권선물위원회 의결로 과징금 7050만원 및 전(前) 임원 해임권고 조치를 받았다”며 “이번 조치는 과거 2013년부터 2018년 1분기 까지를 대상으로 감리 진행되었던 건으로, 재감사를 통해 회계처리 및 이슈를 완전 해소했으며 이후 내부통제강화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고 경영 투명성 및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타이어 금형 사업의 매출확대 및 수익 개선, 니켈원광 관련 사업 진행에 따른 신규 성장 동력 확보 등을 통하여 주주 가치 제고에 더욱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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