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고충 해결로 대민 서비스 개선
서울시는 올해 시 산하 사업소를 대상으로 직원들의 인사고충 해소 및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인사상담'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시민 입장에서 고민하면 그게 바로 창의행정”이라는 오세훈 시장의 당부에 따라, 대시민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는 일선에서 주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소 직원의 고충해소와 근무환경 개선 및 조직 내 창의적 분위기 확산이 그 첫걸음이라 보고 이 같은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내일 중부수도사업소를 시작으로 월 2회 정기적으로 사업소를 방문하여 개인 인사 상담은 물론 기관 운영의 애로사항도 청취하고, 주요 시정가치 설명과 ‘창의행정’에 맞춰 변화된 인사혁신제도에 대한 안내도 병행할 예정이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찾아가는 인사상담'을 통해 시민과 대면하여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사업소 직원 및 현장의 어려움을 꼼꼼히 살피고 해소하고자 한다” 며 “일선 공무원들이 시민의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창의행정이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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