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위생 등급 지정업소에 최대 70만원의 청소비용을 지원한다.
성남시는 올해 처음으로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깨끗한 외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03곳 업소에 주방 시설 닥트, 후드, 환풍기, 객석, 객실의 바닥, 벽 등을 청소하는 데 드는 비용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청소비 신청일을 기준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위생 등급 지정 후 1년이 지난 일반음식점이다.
신청 희망 업소는 이달 13일부터 31일까지 성남시청 동관 5층 위생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음식점 위생 등급을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개 등급으로 구분해 지정한다"면서 "이에 더해 위생 등급 지정업소의 재지정률을 높여 안전한 외식환경을 만들려고 청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