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중앙의료원은 환자용 스마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산하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은 앞으로 앱을 통해 진료예약·조회, 검사결과 조회, 진료비용 결제, 의무기록사본 신청, 실손보험청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앱을 대폭 개선해 이용자들의 가독성과 편의성을 확보하고, 글자 크기도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로그인 화면에서는 모바일 진료카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고, 하단에는 환자의 외래일정을 알려주는 스케줄링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가 놓칠 수 있는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했다. 진단혈액, 임상화학, 요경검학 등의 진단검사 결과도 확인할 수 있어서 환자 스스로 지속적인 건강체크도 가능하게 했다.
진료비 결제는 진료비용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창구에서 대기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체크 또는 신용카드로 하게 된다. 대리 결제 기능을 통해 앱 사용이 불편한 부모나 어린 자녀의 진료비를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순천향대학교중앙의료원은 앞으로 자동 자격조회 시스템을 구축해 하이패스, 키오스크, 모바일결제 등 비대면 결제환경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5월 말까지 입원 수속 앱을 개발하고, 이후에는 전자처방전을 개발하는 등 '종이가 필요없는(Paperless)' 의료 서비스 제공을 가속화한다. 서유성 의료원장은 "순천향대학교중앙의료원은 스마트 진료 환경구축을 통해 환자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ESG 경영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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