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한우 최대 57% 할인
롯데마트, 직경매로 가격 낮춰
대형마트들이 한우·돼지고기 등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달 26일까지 한우 국거리·불고기 1등급, 1+등급 상품들을 최대 5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다음 달에도 주차별로 품목을 변경해 한우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매월 1회 이상 40% 이상 할인 행사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이달 28일까지 ‘삼삼데이’에 앞두고 삼겹살, 목심 사전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무항생제·동물복지 삼겹살·목심을 2021년 이후 최저가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카드로 결제 시 40% 할인해주며, KB국민카드는 10% 추가 할인 혜택이 있다. 얼룩도야지·듀록·제주 흑돼지 등 특수한 품종의 냉장 삼겹살과 목심에도 동일하게 최대 50% 할인 프로모션이 적용된다.
롯데마트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100g)을 248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이달 1등급 한우를 한 달간 동일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전문 축산 상품기획자(MD)들이 음성과 부천에 위치한 축산물 공판장에서 경매에 참여했다. 7~8단계에 달하는 한우 유통 과정의 중간 부분들을 생략했고 행사 가격을 동결할 수 있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최고의 한우를 가장 좋은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매일 산지에서 직접 눈으로 보며 구매하고 있다”며 “이번 3일 행사를 통해 1+등급 한우를 저렴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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