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효성은 정기 주주총회에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성윤모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유 전 부총리는 18~19대 국회의원, 2015년 국토교통부 장관을 거쳐 2016~2017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했다. 2020년부터 법무법인 클라스 고문으로 재직 중이며, 현재 삼성생명 사외이사도 맡고 있다.
성 전 장관은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과 특허청장에 이어 2018~2021년에 산업통상부 장관을 지냈다. 현재 중앙대 석좌교수다.
또 효성은 대법관 출신 김소영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서울고등법원장을 지낸 조병현 법무법인 평안 대표변호사도 신규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감사위원회 위원 후보에는 신규 사외이사 후보 4명과 함께 현직 사외이사인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포함했다. 아울러 효성은 김규영 대표이사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도 올렸다.
효성 정기 주총은 오는 3월 17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효성빌딩 지하 1층 강당에서 열린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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