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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시장금리 상승 가능성…부동산PF 리스크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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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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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3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과 관련 "금융소비자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등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후 '금융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가 동결됐지만 최근 국제 금융시장 여건에 따라 시장금리가 추가 상승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연체율 상승 추이를 정밀 분석하고 취약 차주에 대한 선제적 지원 및 건전성 확보를 위한 리스크관리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말 기준 은행권의 연체율은 0.21%로 지난해 6월말 대비 0.01%포인트 증가했다. 저축은행들의 연체율은 2.6%에서 2.95%로 0.35%포인트 증가했다. 상호금융권의 연체율은 지난해 9월말 기준 1.4% 수준으로 6월말(1.32%)대비 0.08%포인트 증가했고, 여전사들의 경우 1.01%로 0.05%포인트 늘었다.


또 이 원장은 부동산 PF 사업장에 대한 금융회사의 평가 실태도 점검하고, 금융업권별 및 공동의 대주단 협약 마련도 신속하게 금융권과 협의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금융사들에게 평상시와 비교해 상당히 높은 수준의 충당금과 자본 비율을 유지하도록 하는 등 위기 상황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도하라고 당부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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