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천우파트너스와 업무협약 맺어
자동차 종합 관리 플랫폼 개발에 협력키로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차별화된 자동차 관리를 통한 온실가스를 감축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시는 22일 블록체인 기반 정보통신기술 전문업체인 주식회사 천우파트너스와 협약을 맺고 자동차 종합관리 플랫폼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식회사 천우파트너스 개발팀은 엔진오일 등 차량 소모품 교환 시기, 정속 주행 여부 등 수집된 정보를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분석해 사용자가 효율적으로 자동차를 관리하고 운전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자동차 종합관리 플랫폼은 차량 내에 설치된 정보 수집 장치를 통해 차량의 관리 상태와 사용자의 운전 습관 정보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시스템이다. 이 플랫폼이 개발되면 수송 부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석 정보를 통해 자동차 가치를 진단하여 개인 간 중고차 거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에 등록된 차량 454,000여대 중 자가용 승용차가 392,000여대에 달한다. 시정의 핵심 정책인 정보통신기술 기업 유치를 통해 다양한 선진적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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