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산 오피니언 리더 교류의 장 성료
22일 오후 2시 30분, 수협 자갈치위판장
이성권 부시장·기업대표·수협조합장 참석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부산시는 시가 후원하고 부산수산정책포럼(대표이시장 류청로)이 주관하는 2023년 수산 오피니언 리더 교류의 장이 지난 22일 오후 2시 30분 수협 자갈치위판장 회의실에서 성료했다.
지난해 수산업계는 해마다 지속되고 있는 수산자원 감소, 어촌 소멸 위기 등의 어려움을 겪음과 동시에 코로나19 장기화,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이라는 직격탄을 맞았다.
이에 이어 올해에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등도 있어 수산업계는 어느 해보다 힘든 시간이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수산 분야 기관, 단체와 기업 등 수산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대응과 미래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권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수산 관련 기관·단체장, 업계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해 수산 분야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허심탄회한 논의와 의견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 류청로 수산정책포럼 대표이사장은 “올해 부산 수산업계의 각종 현안이 많은데,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해 수산업이 재차 도약할 수 있는 한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성권 시 경제부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부산이 수산업의 전진기지로서 글로벌 해양 수도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탄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그간 헌신적인 노력을 펼쳐주신 수산업계 리더분들 덕분이다”라며 “해양수산산업이 지금까지 우리 국가 발전의 동력이 됐듯이 앞으로도 부산의 미래 발전을 견인할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며, 부산시도 수산업이 지속해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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