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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골프 "존슨·가르시아와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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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자본 LIV 골프 선수들과 계약 종료

아디다스골프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소속 선수들과 계약 관계를 정리했다.


더스틴 존슨

더스틴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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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골프는 22일(현지시간) "15년 넘게 후원 관계를 이어온 더스틴 존슨(미국)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존슨은 2008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데뷔할 때부터 아디다스골프의 후원을 받았다. 계약 연장에 실패해 이번 주말 멕시코에서 개막하는 LIV 골프 2023시즌 첫 대회부터 아디다스골프 로고를 떼고 출전하게 됐다. 아디다스골프는 또 후원 계약이 끝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도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아디다스골프가 두 선수와 결별한 이유가 LIV 골프 이적 때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미국 골프채널은 익명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존슨의 경우 셔츠에 대한 의견이 맞지 않아 아디다스골프와 갈라서게 됐다"고 전했다. 아디다스골프는 콜린 모리카와,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티럴 해턴(잉글랜드) 등 PGA투어 선수들은 물론 LIV 골프 소속인 호아킨 니만(칠레)과도 후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존슨은 호쾌한 장타를 앞세워 예전에 135주 동안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월드스타다. 307경기에서 메이저 2승을 포함해 통산 24승, 상금 7489만7059달러를 벌었다. 지난해 LIV 골프로 이적해 9월 인비테이셔널 보스턴 대회에서 우승했다.


가르시아는 1999년 19세의 나이로 메이저 PGA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혜성같이 등장한 선수다.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를 병행하면서도 PGA투어에서 통산 11승을 수확했다. 2017년엔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메이저 챔피언에 등극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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