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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올해 친환경차 1만1462대 보급 … 전기승용차 103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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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대구시는 21일 올해 친환경차 보조금 물량을 확대해 총 1만1462대를 보급한다.


시가 친환경차 민간 보급을 시작한 2016년 이후 연간 보급 물량 중 가장 많은 규모이며, 지난해에 비해서는 16% 정도 증가했다.

대구시 친환경차 보급은 2011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작해 2016년부터 민간까지 보급을 확대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3만4901대를 보급했으며 2027년까지 10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올해 친환경차 민간 보급은 총 1만1462대로 전기차 7877대, 이륜차 3335대, 수소차 250대이며, 대기 환경 개선 효과가 높은 택시, 노후 경유차, 어린이 통학차량 등을 전기차로 전환 시 보조금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전기승용차 최대 1030만원, 전기 소형화물차 최대 1600만원, 전기 중형버스 최대 6000만원으로 차종별 차등 지원되며, 수소차는 3250만원 정액 지원한다.


추가로 전기택시는 최대 1230만원,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이용되는 전기 승합차(중형)는 최대 6500만원, 생계형 수요를 고려해 소상공인 과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화물차를 구매할 때는 최대 1960만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시청 동인동 청사.

대구시청 동인동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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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보조금 개편으로 보조금을 한번 지원받으면 동일 차종에 대해서는 다시 지원받을 수 없도록 정한 재지원 제한 기간이 승용은 2년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나, 화물차는 2년에서 5년으로 늘었으며, 재지원 제한 기간 적용 대상이 지난해까지는 개인 구매자에게만 해당됐으나, 올해부터는 개인사업자와 법인까지 확대됐다.


그러나 법인은 올해 대구시를 통해 보조금을 지원받은 이력이 없으면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재지원 제한 기간을 적용받지 않고 국비만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개편으로 대량 구매자였던 대부분의 법인이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지원받게 되고, 재지원 제한 대상과 기간이 확대됨에 따라 개인과 개인사업자에게 고른 보조금 지원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승대 시 혁신성장실장은 “친환경차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친환경차 보급이 자동차 관련 산업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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