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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무스' 이준석, 이번엔 "말 4마리 훈련하는 '벤허' 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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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과대망상증 환자 아냐…인지도 급 ↑"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전당대회에서 4명의 후보를 내세워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과 관련, 족장에게서 받은 말 4마리를 훈련시켜 전차 경주에 나가려 하는 영화 '벤허' 주인공 벤허와 자신을 비교했다. 이 전 대표는 과거 '막시무스'에 자신을 비유하는 등 영화 관련 비유를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16일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서 "전당대회 시즌에 후보들 4명을 동시에 지원하려다 보니까 갈수록 제가 경험하는 선거 난도가 높아지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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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제가 혼자 선거 뛰는 건 차라리 그냥 제가 결정하고 움직이면 되는데 이번에는 후보 4명을 고루 띄워야 되는 그런 상황"이라며 "굳이 비유하자면 옛날 고전 영화 '벤허'에 보면 주인공이 말 4마리를 족장한테 받아서 전차 경주에 나갈 수 있도록 같이 훈련하는 장면이 있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의 상황을 옛 영화 주인공에 자주 빗댄다. 지난해에도 영화 '글래디에이터'의 주인공인 검투사 막시무스에 자신, 악역인 로마 황제 '코모두스'에 윤석열 대통령을 빗대 말한 바 있다.


자신이 지원하는 천하람 후보가 '득표율 60%'를 자신하는 데 대해서는 "천 후보가 과대망상증 환자는 아니다. 현장 분위기를 느끼는 게 좀 있는 것 같다"며 "어느 정도는 분위기 띄우기 위해서 과장하는 거겠지만, 저는 60%까지는 몰라도 현장 가보면 천 후보의 인지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걸 느낀다"고 했다.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는 잠시 말을 아끼겠다고 했다. 그는 "안 후보에 대해서 한 최소 1~2주 정도는 언급을 안 하려 한다"며 "어제는 단순히 제가 봤을 때는 안 후보가 토론에서 약점을 노출한 것보다는 좀 뭔가 심리적으로 갈등을 겪으시거나 이런 모습이 많이 보였다. 용산에서도 적으로 규정하지 않나, 이러니까 심리적으로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는 지점인 것 같다"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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