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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노동장관 조만간 사직…바이든, 첫 장관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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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 월시 미국 노동부 장관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마티 월시 미국 노동부 장관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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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집권 후반기에 접어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참모진 개편에 돌입한 가운데, 내각에서 처음으로 노동부 장관이 사임한다.


AP통신, 블룸버그 등 미국 주요 외신들은 7일(현지시간) 마티 월시 미국 노동부 장관이 조만간 사직하고 북미아이스하키리그 선수노조(NHLPA) 대표로 거취를 옮길 것이라고 전했다.

한 정부 관계자는 이날 주요 외신에 "월시 장관이 이날 저녁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연설 이후에 사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월시 장관은 전기·철강노조 위원장 출신으로, 미국의 철도 파업 협상을 지휘했으며 보스턴 시장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미국 39개주를 돌면서 노동자들과 만남을 가지고 바이든 행정부의 노동 의제와 관련해 논의를 나눠왔다.


윌시 장관이 사직하게 될 경우 2021년 1월 출범한 바이든 정부 내각에서 첫번째로 장관을 교체하는 사례가 된다.

정계는 2024년 대선을 앞둔 바이든 대통령이 공식 재선 도전 선언에 앞서 백악관과 내각의 추가 인적 개편에 나설지 주목하고 있다. 바이든 내각이 출범된 후로 2년이 지난 만큼 이직하거나 차기 선거운동으로 이동하려는 인사들이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론 클레인 비서실장을 제프 자이언츠 전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으로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지난 2일에는 브라이언 디스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의 사직을 알렸다.


또한 그는 조만간 후임 경제위원장 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추가적인 백악관 참모 교체도 진행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다만 내각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현행 체제가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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