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전자 점자 서비스 도입…“시각장애인 접근성 향상”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특허청은 7일부터 전자 점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자 점자 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의 특허청 홈페이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다. 시각장애인은 이 서비스로 특허청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지식재산 정책·제도, 보도자료 등을 점자 파일로 변환해 활용할 수 있다.

특허청은 기존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해 이미지를 대체하는 문장을 제공하고 키보드만으로 홈페이지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웹 접근성 국가표준지침을 준수해 왔다.

특허청 김기범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시각장애인이 특허행정 정보를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전자 점자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특허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국민 누구나 특허청 홈페이지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동일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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