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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피닉스오픈 9일 개막…총상금 2000만달러로 상향

최종수정 2023.02.07 11:11 기사입력 2023.02.07 11:11

작년 820만불서 2배 이상 올라
LIV 시리즈로 선수 이탈 막기 위한 조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이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7261야드)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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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총상금이 2000만 달러(약 250억9000만원)로 지난해 820만 달러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우승 상금만 360만 달러(약 45억원)다.


올해 상금이 늘어난 것은 PGA 투어가 2022~2023시즌 17개 대회를 '특급 대회'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17개 대회는 4대 메이저 대회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PGA 투어의 3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 9개 일반 대회로 구성됐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후원을 등에 업은 LIV 시리즈가 출범하면서 톱 랭커들이 이탈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상금 규모를 올리기로 결정한 것이다. 앞서 지난달 열린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는 총상금이 1500만 달러, 나머지 대회들은 모두 총상금이 2000만 달러 이상으로 높아졌다.

이 특급 대회에 상위 랭커들은 사실상 의무적으로 나와야 한다. 지난 시즌 PGA 투어 선수 영향력 지표 20위 안에 든 선수들은 17개 대회 가운데 1개 대회에만 빠질 수 있다. 피닉스오픈에도 세계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비롯해 랭킹 20위 이내 선수 중 18명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25), 김주형(21), 김시우(28), 이경훈(32)이 나선다. 이경훈은 2021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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