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24]서울교통공사 사장 조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새로운 사장을 맞게 됐다. 공사는 김상범 전 사장이 지난달 26일 퇴임하면서 2017년 통합공사 이후 세 번째 사장을 맞을 준비에 들어갔다.
1974년 8월 15일 서울역~청량리 7.8km 지하철1호선이 개통되면서 시작, 서울지하철공사는 올해가 창사 49년 됐다.
특히 직원 수만 1만7000여명에 이르고 서울시민과 수도권 인구 2000여만명의 발 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거대 공기업이다.
서울지하철이 멈추면 서울, 수도권 교통이 마비될 정도로 큰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이런 기관 수장을 뽑는 절차가 시작됐다. 서울교통공사 사장추천위는 서울시,시의회, 공사 등 3개 기관이 모두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시와 공사 각 2명씩이 추천돼 시의회 몫 3명 위원만 확정되면 2월부터 사장 추천작업에 돌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 사장은 서울시 교통정책과 지하철 분야 전문성, 서울시 및 직원 등 노조와 소통능력 즉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이태원 참사같은 위기 상황에서 대처할 리더십도 있어야 한다.
서울교통공사 역사와 하는 역할 등에 대한 충분한 전문성이 있어야 취임 이후 곧바로 조직을 이끌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공사는 서울시 교통정책의 큰 역할을 맡는 만큼 오세훈 시장의 시정 철학을 공유하면서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리더일 경우 취임 후 안정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지난해 9644억 적자를 기록할 정도로 공사 경영 상태가 좋지 않아 회사 미래 먹거리를 마련할 비전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게다가 지난해부터 공사는 전장련이 출근 시간대 시위를 벌여 많은 시민을 불편하게 한 점도 어떤 식으로든 해결해야 할 과제가 아닐 수 없다.
공사 직원들은 이처럼 전문성과 서울시와 소통 능력을 갖추면서 현장 추진력까지 갖춘 리더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공사 내부는 산적한 난제들을 풀어갈 사장이 뽑히길 원하고 있다. 박종일 사회부 지자체팀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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