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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물갈이 논란' 자문위원 520여명 보궐위촉

최종수정 2023.01.30 16:41 기사입력 2023.01.30 16:41

520여명 보궐…尹 정부 출범 뒤 최대 규모
상반기 중 21기 출범 맞춰 '전면개편' 예고

[아시아경제 장희준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인사 물갈이' 논란 끝에 자문위원을 보강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민주평통은 자문위원 520여명을 보궐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보궐 위촉 사례로, 새로 위촉된 자문위원들의 임기는 제20기의 잔여 임기가 만료되는 오는 8월31일까지다.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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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에 따르면 민주평통 자문위원은 국내 1만6100명, 해외 3900명 등 총 2만여명에 달한다. 이번 보궐 위촉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11조 제2항에 따라 제20기 출범 이후 사직 등으로 발생한 자문위원 결원을 보충하는 것이다. 이달 31일 280명의 신임 자문위원이 위촉장을 받고, 나머지는 내달 위촉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위촉장은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 대신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수여한다.


앞서 민주평통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뒤 '인사 물갈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석동현 사무처장이 지난해 10월 취임식에서 '새 정부의 기조에 맞게 자문위원들을 재편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하면서다. 민주평통 측은 "대통령 자문기구의 성격에 맞게 인선을 하는 게 마땅하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한 바 있다.


석동현 사무처장은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전면 개편은 9월1일 제21기 출범에 맞춰 상반기 중 인선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번에는 결원 부분에 대해서만 새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해 자문·건의할 수 있는 인사들을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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