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석유화학 신년인사회 "산업 여건 녹록치 않아…지속가능 미래 준비해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신학철 석유화학협회장과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이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석유화학협회

신학철 석유화학협회장과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이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석유화학협회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한국석유화학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석유화학업계 신년 인사회를 열었다.


신학철 한국석유화학협회 회장(LG화학 부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지난해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등 '3고'와 함께 초유의 고유가, 공급 과잉, 세계적 수요 둔화가 겹쳐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였다"고 회고했다.

이어 "올해도 산업 여건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업계가 당면한 여러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기본으로 돌아가 기초 체력을 튼튼히 다지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회장은 또 "회원사가 기업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당국과 세계 업계를 잇는 가교 역할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축사에서 "어려운 세계 경제 환경에도 석유화학 업계는 543억달러(약 67조 7664억원) 수출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정부는 화학산업 포럼을 상반기에 출범해 수출과 투자 확대를 지원하고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업계와 정부가 한 팀이 되어 우리에게 닥친 도전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열린 이날 석유화학업계 신년 인사회에는 업계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