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관에 지난해 CES 보다
세 배 많은 관람객 몰려
'CES 핫플'로 인기몰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 야외 전시장의 'SK 푸드트럭'에서 발효 단백질로 만든 크림치즈를 시식하고 있다. SK는 CES 기간 중 관람객 1만5000여명이 푸드트럭을 찾아 대체 유단백질로 만든 팥빙수와 아이스크림 등 지속가능 식품을 시식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SK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 야외 전시장의 'SK 푸드트럭'에서 발효 단백질로 만든 크림치즈를 시식하고 있다. SK는 CES 기간 중 관람객 1만5000여명이 푸드트럭을 찾아 대체 유단백질로 만든 팥빙수와 아이스크림 등 지속가능 식품을 시식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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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8일(이하 현지 시간) 막을 내린 'CES 2023'에 '탄소감축 행동'을 주제로 참가한 SK그룹 전시관이 전 세계에서 온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나흘 내내 'CES 핫플(핫 플레이스)'로 인기몰이를 했다.


SK는 5일부터 나흘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에서 열린 'CES 2023' 기간 중 그룹 통합전시관을 찾은 누적 관람객이 3만여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월 'CES 2022' 기간 동안 SK 전시관을 찾은 1만1000여명에 비해 세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개막 첫 날인 5일 7500여명이 찾은 데 이어 6일에는 9500여명으로 껑충 뛰었다. CES 관람객이 줄기 시작한 7일과 8일에도 양일간 약 1만3000여명이 SK 부스를 찾았다. 실제로 SK 부스 앞에는 오전 9시 전시관을 열자 마자 입장을 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선 관람객들로 연일 장사진을 이뤘다.


SK 관계자는 "가전제품이나 승용차 같은 실물 소비재를 전시한 것도 아니고, 배터리 등 부품과 소재 중심의 B2B 기업 전시관에 이렇게 많은 관람객이 몰린 것은 이례적"이라며 "다양한 볼거리와 시식 등 '오감 체험' 요소들로 ‘탄소감축’이란 다소 무거운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면서 입소문이 났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K그룹은 지난해 'CES 2022'에서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의 1%(2억톤)를 줄이겠다고 공표하며 '동행'을 주제로 전시관을 꾸민데 이어 이번에는 '행동(Together in Action·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을 내걸었다.


SK와 함께 이미 ‘동행’에 나선 글로벌 파트너 사들이 구축한 탄소감축 밸류체인 (공급사슬)과 관련 기술들을 소개하며, 더 많은 전 세계 기업과 사람들이 ‘넷 제로 실천’에 동참해달라는 메시지를 담은 것이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CES 2023’의 SK그룹관에서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탄소감축을 위한 '행동'을 주제로 한 SK그룹관에는 나흘 간 3만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사진제공=SK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CES 2023’의 SK그룹관에서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탄소감축을 위한 '행동'을 주제로 한 SK그룹관에는 나흘 간 3만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사진제공=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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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등 SK 8개 계열사와 미국 플러그파워(Plug Power), 테라파워(Terra Power), 플라스틱 에너지(Plastic Energy) 등 10개 파트너 사가 함께 'SK, 어라운드 에브리 코너(곳곳에 있는 SK)' 구역에 선보인 40여개의 친환경 기술과 제품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SK그룹관을 찾은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늘 고민하는 주제인 탄소감축을 잘 풀어서 전시해 뜻깊고 기쁘다"며 전시관 메시지와 구성을 호평했다.


한편, SK는 CES 기간 중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중앙 로비에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용 대형 광고물을 설치하고, UAM 등 전시물을 활용해 ‘부산 엑스포’를 알리는 등 ‘엑스포 전도사’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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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관계자는 "이번 CES에서 SK 외 다른 국내외 기업들도 ‘탄소감축’을 이야기하기 시작하는 등 넷 제로가 글로벌 중심 화두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과 관련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탄소감축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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