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셀트리온 '베그젤마', 중동·북아프리카 진출한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로컬 제약사 히크마와 판매 계약 체결

셀트리온의 전이성 직결장암 및 비소세포폐암 치료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제공)

셀트리온의 전이성 직결장암 및 비소세포폐암 치료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 는 전이성 직결장암 및 비소세포폐암 등의 치료에 쓰이는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를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에 공급하기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최근 중동 1위 로컬 제약사인 히크마와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를 통해 히크마와 요르단, 모로코 등 MENA 지역 17개국에 베그젤마 공급을 위한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 히크마는 해당 지역에서 이미 '램시마' 및 '램시마SC', '트룩시마', '허쥬마', '유플라이마' 등 5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글로벌 유통파트너사로서 MENA 지역의 시장 특성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제품 처방 확대를 이끌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베그젤마 외에도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의 판매 계약도 함께 진행하면서 MENA 지역에서 히크마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MENA 지역에서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강화됨에 따라 바이오의약품 공급에 대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시장 입지가 한층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MENA 지역은 지속적인 인구 증가 및 고령화로 인해 의약품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대표적인 파머징시장”이라며 “이 지역 환자들에게 베그젤마를 공급할 수 있는 첫걸음이 시작돼 뜻깊게 생각하며 셀트리온그룹의 제품들이 MENA 지역에서도 더 많은 환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