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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상품권 거래 세이프 시스템 도입…“사기 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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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예방 교육 정례화 등 시행

CU에 상품권 거래 세이프 시스템이 도입됐다. (사진제공=BGF리테일)

CU에 상품권 거래 세이프 시스템이 도입됐다. (사진제공=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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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CU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피싱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상품권 거래 세이프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CU는 이달부터 ▲사고 예방 점포 교육 정례화 ▲결제 기준값 설정 및 이상 징후 알람 시스템 ▲피싱 안내 점포 BGM 강화 ▲포스 예방 안내문 팝업 개선 등을 시행한다. 올해 분기별로 피싱 사기 방지 점포 교육 및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의 모든 점포에 안내되는 본부메시지와 가맹점주의 점포 운영을 돕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CU스쿨을 통해 관련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안내한다.

시스템적으로 피싱 사기를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상품권 및 프리페이드 결제 기준값을 설정하고 이상 징후 감지 시 즉각 가맹점주에게 모바일 푸쉬 알람이 가도록 하는 시스템도 1분기 내 적용할 예정이다. 점포 근무자의 주의를 환기시킬 수 있는 포스기 내 팝업창을 보다 직관적으로 디자인 하고 기존 2회에서 3회로 단계별 노출 횟수를 더 늘렸다. 점포에서 흘러나오는 안내 BGM도 송출 시간대를 확대한다.


모바일 문화상품권 서비스도 오픈한다. 고객의 휴대전화로 발송이 가능한 모바일 문화상품권 판매 시스템을 구축해 지금까지 통용되던 종이, PIN 번호 상품권 대비 보관 및 판매 측면에서 보다 안전한 거래를 돕는다. 고객의 개인정보 동의를 받은 후 입력한 휴대전화번호로 발송된 인증번호를 받아 근무자가 포스에 입력해야 최종적으로 상품권이 판매되게 된다. 온라인 제휴처는 약 1000곳이며 오프라인에서는 극장, 편의점,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 18곳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갈수록 교묘해지는 피싱으로부터 고객과 점포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 조치를 마련했다”며 “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차원에서 앞으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계속해서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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