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야당인 공화당 고위직들과 새해 첫 공식 외부일정을 함께 한다. 올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하게 된 공화당과의 '협치' 의지를 내비쳤다는 평가다.


백악관은 1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4일 켄터키주 코빙턴을 찾아 초당적인 인프라법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3일 새해 공식업무에 복귀하는 바이든 대통령의 첫 공식 외부일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그의 경제 계획이 인프라를 재건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외된 지역사회를 활성화하고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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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정에는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 고위직도 함께 한다. 허비 지스켄드 백악관 커뮤니케이션 부국장은 트위터에 "바이든 대통령이 인프라법을 알리기 위해 이번 주 공화당 고위직들과 함께한다"고 알렸다. 이는 11·8 중간선거에서 하원 다수당을 차지한 공화당과 협치를 통해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메시지를 주기 위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이번 행사는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초당주의를 강조하길 바라는 백악관의 방식을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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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에서는 상원 1인자인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주지사가 참석할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내다봤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켄터키주가 지역구인만큼 참석이 유력하다. 또한 드와인 주지사의 경우 최근 인프라법에 따라 켄터키와 오하이오를 잇는 브렌트 스펜스 다리를 복원하는 데 10억달러 이상의 자금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힌 만큼, 이번 행사에도 참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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