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톱박스 없이 무료 채널 제공
작년 말 25개국 1900여개서
29개국 약 2900개로 확대
2014년 첫 탑재 후 세계시장 '훈풍'

LG전자가 웹OS TV서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LG 채널 서비스를 지난해 말 25개국 1900여 개 채널에서 현재 29개국 약 2900개 채널로 확대했다. 사진은 LG 올레드 TV에서 LG 채널 서비스를 구동하는 모습.(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웹OS TV서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LG 채널 서비스를 지난해 말 25개국 1900여 개 채널에서 현재 29개국 약 2900개 채널로 확대했다. 사진은 LG 올레드 TV에서 LG 채널 서비스를 구동하는 모습.(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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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217,000 전일대비 23,500 등락률 -9.77% 거래량 3,949,389 전일가 240,5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반도체 쏠림 완화 전망…하반기는 비IT 업종에도 주목해야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다들 삼전·닉스만 볼 때 '50% 급등'…4일간 최고치 경신한 '이 회사'[주末머니] 의 '웹OS TV' 무료 콘텐츠 채널 서비스가 출시 8년 만에 세계 29개국에서 약 2900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고객 취향별로 무료 콘텐츠를 다양하게 감상할 길을 세계에 연 것으로 LG의 '고객경험(CX) 경영'과 맞닿는 부분이다.


13일 LG전자는 독자적인 운영체제인 '웹OS'가 탑재된 스마트 TV에서 제공하는 'LG 채널' 수가 1년 새 100개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25개국 1900여개 채널에서 현재 29개국 약 2900개로 증가했다. 최근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페루, 칠레 등 중남미 4개국에 추가 출시한 결과다.

LG 채널을 처음 탑재한 첫 웹OS TV가 2014년에 나왔으니 사업 8년 만에 이런 성과를 낸 것이다. 웹OS 인수는 2013년 2월에 했다. 2015년부터 모든 LG 스마트 TV 모델에 LG 채널을 기본으로 깔았다. LG전자 조사 결과 지난 10월 기준 세계 LG 채널 서비스 이용 고객 수와 시청 시간은 각각 지난해보다 50% 이상 늘었다.


LG 채널은 인터넷만 연결하면 별도 셋톱박스 없이 웹OS TV로 다양한 채널을 무료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은 TV 홈 화면의 LG 채널 앱을 통해 이용하면 된다. 유료 방송 신청이 부담스러운 1인 가구나 한 집에서 두 대 이상의 TV를 보는 고객이 주로 쓴다는 설명이다.

유럽, 중남미에서 세계 유력 콘텐츠 공급업체들과 협업, 채널 수를 크게 늘렸다. 뉴스·시사보도, 예능, 드라마 등 현지 인기 콘텐츠를 중심으로 제공 중이다. 국내에서도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사와 디지털 콘텐츠 운영 기업인 뉴 아이디(NEW ID) 등과 협업 중이다. 국내에선 약 80여 개의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 취향을 고려한 무료 콘텐츠 확대, 기존 TV와 같은 시청 환경을 제공하는 사용자 경험(UX) 등이 고객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기기 간 디바이스 경험(CDX)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TV뿐 아니라 PC, 모바일 기기에도 LG 채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월 미국과 독일에 가장 먼저 적용됐다. 출시 국가와 콘텐츠를 꾸준히 늘릴 계획이다. 심지어 웹OS 플랫폼을 쓰는 다른 TV 제조업체 제품을 통해서도 LG 채널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지난해부터 웹OS TV 플랫폼 사업을 시작했는데, 현재 적용 TV 브랜드가 200여개에 달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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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하 LG전자 HE(홈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사업담당 전무는 "LG 채널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LG TV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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