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정관읍, ‘주민자치회’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 위한 나눔행사 이어가

기장군 정관읍은 8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회’와 함께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는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부산 기장군은 지난 8일 정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정관주민자치회’와 함께하는 나눔행사를 개최하면서, 연말연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행사를 이어나갔다.

정관주민자치회는 2007년 설립한 이후 정관읍 주민을 위한 주민편익과 복지증진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정관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는 등 지역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정관주민자치회는 성금 500만원을 정관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으며, 이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정관읍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마을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재원 주민자치회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회원들이 뜻을 모아 성금을 기부했다. 꼭 필요한 곳에 사용돼 모두가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천 정관읍장은 “이웃을 위한 성금과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신 사단법인 정관주민자치회에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기탁하신 성금은 정관읍 저소득 주민의 마음까지 포용할 수 있는 마을사업에 요긴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