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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월드컵골로 인생 바뀔 것"…몸값 급상승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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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학포·도안 리쓰도 포함
셀틱·페네르바흐체 등 이적 거론

지난달 28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조규성이 동점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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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정완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한국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조규성(24·전북)의 몸값이 급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영국 축구 매체 '풋볼365'는 이번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이적시장 가치(예상 이적료)가 급상승하게 될 포지션별 11명의 선수 명단을 선정했다. 풋볼 365는 "지난달 조규성의 예상 이적료는 140만 유로(약 19억원)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확실히 아니다"라고 분석하며 조규성을 이 명단의 공격수 부문에 포함했다.

조규성은 지난달 28일 카타르 알라이얀에서 열린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넣으면서 세계 무대에 존재감을 드러냈다. 월드컵 한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한 건 한국 선수 중 조규성이 처음이다. 풋볼 365는 "조규성이 가나전에서 3분 만에 몰아넣은 두 골로 그동안 손흥민에게만 집중돼 있던 한국 대표팀에 대한 관심을 뺏어왔다"며 "그 골들이 조규성의 인생을 바꿀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조규성을 향한 유럽 구단들의 관심도 뜨겁다. 셀틱(스코틀랜드), 페네르바흐체(튀르키예) 등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구단들이 이미 그에게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시즌 K리그 득점왕으로도 활약했던 조규성은 "내 실력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보고 싶다"며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조규성과 함께 베스트11 명단에 든 나머지 두 공격수도 면면이 화려하다. 네덜란드의 코디 학포(23·에인트호벤)는 조별리그 A조 3경기에서 연달아 3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득점(9개)과 도움(6개) 모두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학포는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 유명 구단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스트11에 뽑힌 또 다른 선수인 일본의 도안 리쓰(24·프라이부르크)는 조별리그 E조 독일과의 1차전에서 0-1로 뒤진 후반 30분 교체로 나온 지 4분 만에 동점골을 넣어 2-1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스페인과의 3차전에서도 후반 교체 3분 만에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 밖에 베스트11 미드필더진에는 주드 벨링엄(19·잉글랜드) 소피앙 암라바트(25·모로코) 타일러 애덤스(23·미국) 등 3명, 수비진에는 해리 사우터(24·호주) 요슈코 그바르디올(20·크로아티아) 누사이르 마즈라위(25·모로코) 덴젤 덤프리스(26·네덜란드)가, 골키퍼에는 야신 부누(31·모로코)가 선정됐다.




김정완 기자 kjw1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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