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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롤베돈' 美 시장 공략 탄력…"32개 암센터 치료 지침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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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베돈'[사진=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베돈'[사진=한미약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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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한미약품 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미국명 롤베돈)'가 미국 32개 암 센터 치료 지침에 포함되면서 현지 시장 공략에 탄력이 붙게 됐다.


한미약품의 미국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롤베돈이 미국국가종합암네트워크(NCCN)가 제시하는 열성 호중구감소증 예방 및 치료 옵션 가이드라인에 포함됐다고 7일 밝혔다.

NCCN은 암 환자 치료와 연구, 교육 등을 위해 미국 내 32개 선도적 암 센터가 결성한 비영리 연합이다. NCCN이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은 암 치료 정책과 임상 방향의 표준으로 인정받는다. 의학 전 영역에서 사용되는 가장 신뢰받는 임상 실무 지침이기도 하다.


NCCN 가이드라인은 열성 호중구감소증 임상적 관리에서 적절한 성장 인자 사용을 권장하면서 롤베돈을 호중구감소증 관리를 위한 치료 옵션에 포함했다.


톰 리가 스펙트럼 사장은 "NCCN 가이드라인은 암 환자를 위한 최선의 치료법을 결정하기 위한 표준 지침으로, 롤베돈이 이 지침에 신속히 포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가이드라인 포함으로 롤베돈의 임상 프로파일이 더욱 강력해졌고, 이는 롤베돈 프로그램의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고 말했다.

롤베돈은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암 환자에게 발생하는 중증 호중구감소증의 치료 또는 예방 용도로 쓰이는 바이오신약으로, 바이오의약품의 약효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약품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국산신약으로 FDA 허가를 획득한 6번째 제품이자, 국내에서 생산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최초의 신약이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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