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현대백免·지누스 실적개선 기대…현대백화점 훈풍 부나

최종수정 2022.12.06 14:13 기사입력 2022.12.06 14:13

현대백免, 中 코로나19 방역 완화 발표에 실적 기대
지누스, 원자재값·해상운임 안정화 추세…개선 가능성↑

현대백화점면세점 전경(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AD
썝蹂몃낫湲 븘씠肄

현대백화점 이 계열사인 면세점과 지누스의 성적표 개선 전망에 실적 및 주가 상승 기대를 키우고 있다. 면세점은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정책 완화 소식이, 지누스는 원재료 가격과 해상운임 안정화 소식이 실적 개선의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6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의 4분기 연결기준 실적 컨센서스(추정치)는 영업이익 1245억원, 매출 1조34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17%, 22.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백화점뿐 아니라 그간 실적이 저조했던 면세점과 지누스의 객선 영향이 반영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면세점은 최근 중국 코로나19 방역 정책 완화 발표로 대중국 수요가 활성화되면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상하이시는 지난 5일부터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시 PCR 검사 음성 증명서 제출을 폐지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후발주자로 면세점 업계에 진출한 후 모회사의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해왔다"며 "중국 내 봉쇄 정책에도 불구하고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수입 화장품 등 핵심 상품군을 중심으로 매출이 22% 증가했는데, 이번 중국 리오프닝(경기 재개)으로 향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5월 현대백화점그룹에 편입된 지누스 역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원자재 가격과 해상운임 상승 등 실적 부진 악재들이 빠르게 해소되고 있어서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미국 해상운임은 지난해 대비 22% 정도 감소했으나, 코로나19 이전에 비해선 여전히 높은 편이었다. 그러나 최근 운임이 빠르게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내년부터 평균단가가 올해보다 60% 이상 낮아질 것이란 관측이다. 화학원재료(PPG)와 스틸(Steel) 원자재 가격 역시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누스 관계자는 "내년 회사가 비용을 인식하는 시점에는 올해보다 생산단가가 15~30% 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소비 둔화세가 진정될 것이란 기대감도 미국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하는 지누스에겐 긍정적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사이버먼데이 매출은 지난해 대비 5.8% 늘어난 113억달러(약 15조원)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 우려에도 하루 온라인 매출 규모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누스 관계자는 "미국 소비 심리 침체 우려와 미국 내 주요 대형 유통채널의 재고량 조절에도 불구하고 4분기부터 주문량이 증가 추세로 전환하고 있다"며 "탄탄한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누스 제품이 아마존 내 베스트셀러 상위 품목 중 6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시장 점유율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 주가는 이날 오후 6만300원 선에 거래 중이다. 인적분할 발표 이전(9월16일 종가 기준 6만600원) 수준에 근접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선 "현대백화점 인적분할 발표 이후 주가가 5만3700원까지 빠졌다가 회복 기조를 나타내고 있다"며 "국내외 주요 기관 등을 대상으로 인적분할 목적과 운영방향, 주주친화정책 등에 대해 적극적인 소통을 진행하면서 외국인 주식 보유율(23.97%, 12월5일 기준)도 인적분할 발표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30일 인적분할 내용이 담긴 증권신고서를 공시했다. 내년 2월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의 승인을 받은 후 내년 3월1일자로 인적 분할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A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사고율 85% 감소’ 도로에 분홍색 칠한 이 남자 불출마한 나경원, 與 전대 '캐스팅보트' 되나 단무지·붕어빵·샐러드…중소기업 '레전드 명절선물'

    #국내이슈

  • 블랙핑크 사진 찍으며 흐뭇…"셀럽과 놀 때냐" 비난받은 마크롱 트럼프, 페이스북에 돌아온다…메타 "대중이 판단해야" "설은 중국의 것" 中네티즌, 이번엔 디즈니에 댓글테러

    #해외이슈

  • 13위 손흥민, 51위 호날두 넘었다…英가디언 랭킹 마스크 없이 일본여행가나…"5월부터 코로나 '독감' 취급" [포토]눈 내리는 서울

    #포토PICK

  • 주춤했던 ‘작은 거인’ 소형 SUV, 올해는 다르다 '주행가능거리가 110km 줄었네'…한파에 사라진 ‘전기차 부심’ "폐차 안하고 그냥 타렵니다"…15살 넘는 차 늘어난 까닭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반도체 초격차 벌릴 'GAA 기술'이란? [뉴스속 용어]뮌헨안보회의(MSC) [뉴스속 인물]AI챗봇 '챗GPT' 열풍 일으킨 샘 올트먼 CEO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뉴스&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