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내년부터는 대전 관내 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에게도 유아교육비가 지급된다.


18일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양 기관은 전날 교육행정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유아교육비 지원방안을 확정했다.

협의회에서 확정된 지원방안의 핵심은 시와 교육청이 내년부터 사립 유치원 원아에 월 13만원, 사립 어린이집 원아에 월 9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전체 지원 대상은 만3세~만 5세 유아 2만3300여명이며 지원될 교육비 예산은 총 269억원으로 추산된다.

이중 사립 유치원 원아(1만4800명)에 대한 지원금 규모는 총 192억4000만원으로 시와 교육청이 예산을 절반씩 부담키로 했다.


사립 유치원 원아의 유아교육비(13만원)는 국공립유치원에 지급되는 교육비와 같은 금액으로 시가 예산을 지원하면 교육청이 유치원에 직접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사립 어린이집 유아(8518명)에게는 학부모 부담 평균 교육비의 60% 수준인 9만원이 지원되며 관련 예산 76억7000만원 전액을 시가 부담한다.


시와 교육청은 단가 인상분이 반영된 무상급식 예산 1283억원도 50%씩 분담하는 데 합의했다.


내년 학교급별 급식단가는 초등학교 3800원(300원 인상), 중학교 4800원(500원 인상), 고등학교 5000원(400원 인상)으로 책정됐다.


이는 올해 대비 평균 9.6% 인상된 수준으로 시와 교육청은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급식비 현실화로 학교급식에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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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환 시 문화관광국장은 “교육청과 상호 협력해 앞으로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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