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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홍보대사 개그우먼 김민경, 국제사격대회에 국가대표 자격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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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대구시 홍보대사.

김민경 대구시 홍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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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대구시 홍보대사를 맡으면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우먼 김민경(41) 씨가 100여개 국가가 참여하는 국제 사격대회에 국가 대표로 출전한다.


김 씨는 지난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사격을 접한 초보임에도 탁월한 사격 실력을 나타냈고, 올해 6월 대한실용 사격연맹(IPSC KOREA)에서 진행된 국제실용사격연맹 자격시험을 통해 국제대회 출전 자격조건을 얻었다. 이후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한 15명 가운데 여성부 최종 2인으로 발탁됐다.

김 씨가 출전하는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 대회는 100여 개국 1600명이 참가하는 LV. 5 사격대회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3년여 만에 개최된다.


2021년 7월 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민경은 ‘기억 잃은 특수요원’, ‘태릉이 놓친 인재’ 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남다른 운동신경과 예능감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평소 각종 프로그램에서 고향 대구의 매력을 자주 소개하고 있으며,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대구를 널리 알리고 대구시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대영 대구시 행정국장은 “대구 출신의 대한민국 대표 개그우먼이자 예능인을 넘어 국가대표 체육인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는 김민경 홍보대사에게 시민과 함께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좋은 결과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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