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왼쪽 두 번째)이 2027 하계 유니버시아드 개최지 발표 현장에서 충청권의 최종 유치 결정에 환호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이장우 대전시장(왼쪽 두 번째)이 2027 하계 유니버시아드 개최지 발표 현장에서 충청권의 최종 유치 결정에 환호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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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202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세계대학경기대회·World University Games)가 충청권 일원에서 열린다.


14일 대전시·세종시·충남도·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에 따르면 최근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이하 연맹)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집행위원회 총회에서 202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개최지로 충청권을 낙점했다.

충청권의 하계 유니버시아드 개최지 확정으로 우리나라는 1997년 무주 동계 유니버시아드, 2003년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2015년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이어 네 번째 유니버시아드를 유치해 개최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유니버시아드는 2년 터울로 열리는 세계 대학생 스포츠 축제로 올림픽과 함께 양대 국제 스포츠 종합경기 대회로 꼽힌다.

충청권은 2027년 8월 하계 유니버시아드를 개최할 예정이며 대회에는 세계 150개국에 선수단 1만여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이게 된다. 참가 종목은 육상, 농구, 태권도 등 18개다.


대회 개회식은 대전, 폐회식은 세종에서 각각 열리며 종목별 경기는 4개 시·도 체육시설에 분산해 진행한다. 대회 참가 선수는 세종(주 선수촌)과 충북 충주, 충남 보령(보조 선수촌)에 머무를 예정이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유니버시아드를 공동 개최해 비용을 분담하되 유니버시아드 개최에 따른 경제 활성화 효과는 지역별로 고르게 거둔다는 계획이다. 유니버시아드 개최를 통해 예상되는 직·간접적 경제 파급효과는 총 2조7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유니버시아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충청권 4개 시·도는 내년 상반기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체육회,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를 꾸려 대회 준비에 나설 방침이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유니버시아드 유치를 위한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 하계 유니버시아드가 충청권에서 열리게 되며 중앙·지방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아 추진될 것이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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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은 “충청권이 공동으로 국제 스포츠 행사를 최종 유치해 기쁘다”며 “202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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