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약속의 땅’ 이소미 "2연승 환호"…박민지 ‘상금왕 2연패’
이소미 S-OIL 챔피언십서 나희원 연장 제압 ‘제주서 5승 중 3승’
김희지 3위, 오지현 4위, 임희정과 홍정민 공동 5위
유해란 7위, 김수지 공동 26위, 박민지 공동 35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이소미(23)에게 제주도는 ‘약속의 땅’이었다.
이소미는 6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골프장(파72·6711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OIL 챔피언십 최종일 5언더파를 작성해 나희원(28)과 동타(10언더파 278타)를 이룬 뒤 18번 홀(파5)에서 이어진 연장 첫번째 홀에서 ‘우승 버디’를 낚았다. 지난주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 이후 2연승으로 시즌 2승째이자 통산 5승째, 우승 상금은 1억4400만원이다.
이소미는 KLPGA투어 통산 5승 중 3승을 제주도에서 수확했다. 이소미는 3타 차 공동 4위에서 출발해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었다. 12번 홀(파3)까지 2타를 줄이며 기회를 엿봤고, 13번 홀 ‘샷 이글’과 15번 홀(이상 파4) 버디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갔다. 이소미는 연장 첫번째 홀에서 세번째 샷을 홀에 바짝 붙이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소미는 "연장 우승을 처음으로 해 기분이 더 좋다"며 "마지막 대회도 잘 마무리겠다"고 환호했다.
상금 60위로 시드 유지가 불안했던 나희원(28)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150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은 아쉽게 놓쳤다. 김희지(21)가 5언더파를 쳐 3위(9언더파 279타)로 선전했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오지현(26)은 타수를 줄이지 못해 4위(8언더파 280타)로 밀렸다. 임희정(22)과 홍정민(20) 공동 5위(7언더파 281타), 유해란(21) 7위(6언더파 282타), 한진선(25)이 8위(5언더파 283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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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박지영(26)은 공동 21위(1언더파 287타)에 자리했고, ‘상금 2위’ 김수지(26)는 공동 26위(1오버파 289타)로 대회를 마쳤다. 박민지(24)는 공동 35위(3오버파 291타)에 그쳤지만 다음주 2022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결과에 상관없이 2년 연속 ‘상금퀸’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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