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기다림의 시간 필요한 SK바사…'넥스트 코로나' 주목해야"
[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메리츠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 close 증권정보 302440 KOSPI 현재가 41,300 전일대비 1,900 등락률 -4.40% 거래량 166,848 전일가 43,2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SK바이오사이언스, 1분기 영업손실 445억…R&D·인프라 비용 확대 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R&PD 센터, 美 친환경 인증 LEED 골드 획득 SK바이오사이언스, 171억 자사주 매입해 임직원 대상 'RSU' 제도 도입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2일 밝혔다. 실적이 일부 악화했지만 코로나19 이외의 다른 질병 백신으로의 사업영역 확장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8% 감소한 911억원, 영업이익은 787% 줄어든 214억원을 기록했다. 노바백스 백신 위탁생산(CMO)의 매출액 감소와 자체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의 출하가 늦어져 적은 매출액이 반영된 점이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메리츠증권의 설명이다. 지난해 대비 연구개발(R&D) 비용이 소폭 증가한 점도 반영됐다.
다만 약 1400억원 규모의 정부 백신 선구매분의 원액 매출이 반영돼 직전 분기 대비로는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신의 완제 매출액이 내년까지 나뉘어 인식될 예정이라고도 짚었다.
이 회사의 코로나19 이후의 중장기 전략에 주목해야 한다는 게 메리츠증권의 진단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보건기구(WHO)나 감염병혁신연합(CEPI)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과 국가필수예방접종 선정을 통한 공공의료 시장 진출과 같은 전략을 제시했다. 백신 생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바이러스 벡터,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위탁개발생산(CDMO) 진출과 메신저리보핵산(mRNA) 플랫폼 기술 도입으로 꾸준할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메리츠증권은 내다봤다.
박송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현재는 노바백스를 주요 고객사로 백신을 위탁생산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다양한 고객사와의 파트너쉽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풍부한 현금을 기반으로 다양한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술 확보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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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이어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이후의 불확실했던 사업 전략이 CEPI의 펀딩으로 가시화되고 있다"며 "일본뇌염, 라싸열 백신 개발 후 플랫폼 기술 기반 RSV 백신, CMV 백신, 비만·항암백신 등의 영역까지의 확장이 기대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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