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지역 주력 산업 중 하나인 친환경 모빌리티(이동 수단) 제조 산업의 혁신을 본격화한다.


도는 27일 아산 소재 충남과학기술진흥원에서 ‘인공지능 융합 지역 특화산업 지원 실증 랩’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충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특화산업 인공지능 융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에 융합·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작업자가 눈으로 직접 제품의 불량 여부를 판단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인공지능을 적용, 불량 유형을 자동으로 검출하는 등으로 작업시간을 단축하고 검사 정확도를 높이는 데 방점을 둬 개발 중이다.

도는 향후 인공지능 기술을 검사 지능화 외에도 생산공정 최적화와 제품설계 지능화 등 생산 공정 전 분야에 적용될 예정으로 도입 후 기업의 생산성을 7% 이상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실증 랩은 충남과학기술진흥원이 위치한 아산 요진와이(Y)몰 내 총면적 160.22㎡ 규모로 조성됐으며 제조 데이터를 가공·학습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갖췄다.


특히 도는 해당 데이터가 기업 내부 데이터인 만큼 안전하게 가공·활용될 수 있도록 보안통신망, 접근권한 설정·권리 등 각종 보안시스템을 설계·구현했다고 강조한다.


향후 도는 실증 랩을 통해 사업 참여 기업과 인공지능 개발·실증을 추진하고 지역 산업 고도화 및 정보통신기술(ICT) 신산업 육성을 이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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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도 미래성장과장은 “실증 랩이 충남의 인공지능 산업 발전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원·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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