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알림타' 국내 권리 인수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보령 보령 close 증권정보 003850 KOSPI 현재가 9,590 전일대비 130 등락률 +1.37% 거래량 167,971 전일가 9,460 2026.05.19 15:30 기준 관련기사 보령, 대만 로터스에 '알림타' 첫 공급… 글로벌 CDMO 본격화 보령,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다사킨정' 출시 국제우주정거장 이어 달까지…보령 HIS Youth 수상작, 달로 향한다 (구 보령제약)은 미국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알림타(성분명 페메트렉시드)'에 대한 자산 양수·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보령은 릴리로부터 알림타에 대한 한국 내 판권 및 허가권 등 모든 권리를 인수하게 된다.
릴리의 오리지널 제품인 알림타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있어서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져온 치료제로 꼽힌다. 2004년 악성 흉막 중피종의 첫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으며, 대표적인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제이자 최초의 유지요법 치료제다.
2006년 국내에 도입된 알림타는 조직학적 유형에 따른 맞춤치료를 가능하게 해 세포 독성 항암제가 가진 부작용과 독성을 유의하게 줄여 환자들의 삶의 질과 생존율을 개선했다.
알림타는 2015년 특허 만료 이후에도 오리지널 의약품으로서 높은 임상적 가치를 기반으로 연간 200억원대 매출(아이큐비아 기준)을 기록하며 페메트렉시드 처방 시장에서 60% 수준의 높은 시장점유율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알림타와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병용요법이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1차 치료의 주요한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령은 이번 알림타 인수를 계기로 항암제 부문의 지속 성장과 함께 회사의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인수 후 첫해인 내년 알림타 매출 목표는 230억원으로, 향후 치료 옵션의 확대 및 환자 수 증가에 발맞춰 매출과 시장점유율을 함께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영석 보령 Onco부문장은 “알림타는 국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분야에서 대표적인 항암화학요법으로 쓰이고 있으며, 다른 면역항암제와의 병용요법으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제품”이라며 “폭넓은 항암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처방의와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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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타는 보령이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국내 권리를 인수한 세 번째 품목이다. 보령은 릴리로부터 2020년 항암제 젬자(성분명 젬시타빈), 지난해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성분명 올란자핀)의 국내 권리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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