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글로벌 진출 도움닫기 '뮤콘' 3년 만에 대면 행사
쇼케이스에 뮤지션 마흔 팀 참여…지코·KARD·10㎝도
세계 각국 매니지먼트·에이전시와 비즈니스 매칭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뮤콘)가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돌아온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뮤직 마켓이다. 오는 19~21일 서울 노들섬에서 쇼케이스, 오픈 세션, 워크숍, 비즈매칭 등 글로벌 음악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펼친다.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와 다목적홀 숲에서 사흘간 하는 쇼케이스에는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 마흔 팀이 오른다. 솔루션스, 안녕바다, 오션프롬더블루, 위댄스, 저스트비(이상 19일), 다브다, 라쿠나, 제이유나, cotoba, TRPP(이상 20일), 가호, 그리즐리, 달란트(D’allant), SURL, 우진영, 이디오테잎(이상 21일) 등이다. 지코, KARD, P1Harmony, 루시, 아도이, 엔플라잉, 카디, 10㎝, SAAY, 원슈타인, 죠지 등 인기 뮤지션들은 게스트로 무대를 빛낸다.
쇼케이스 뮤지션들은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는 온라인 및 현장 비즈니스 매칭에도 참여한다. 세계 각국 매니지먼트, 부킹 에이전트, PR 에이전시 등을 만나 해외 활동 등을 타진한다. 콘진원 관계자는 "호주 최대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머쉬룸 그룹을 비롯해 음악 저작권을 관리·서비스하는 다운타운 뮤직 재팬, 퓨처 에코스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스웨덴 뮤직헬프 등이 참가한다"고 전했다.
콘진원은 올해 비즈니스 워크숍도 신설해 진행한다. 음악 산업의 비즈니스 감각을 깨울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는 장이다. 20일 오픈 세션 주제는 '한국을 글로벌 무대로 이끄는 파워 플레이어.' 트리시아 아놀드 오차드 수석 부사장을 비롯해 톰 윈디시 와서맨 뮤직 비즈니스 개발 부문 대표, 문한규 UC 글로벌 매니징 파트너 등이 한국 뮤지션의 글로벌 진출을 추진한 경험을 이야기한다. 오차드는 세계 45개국에 지사를 둔 대형 유통사다. 방탄소년단(BTS), CL 등 K-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유통 및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와서맨 뮤직은 빌리 아일리시 등의 세계 투어를 성공적으로 이끈 기업이다. UC 글로벌은 세계적 음악 페스티벌인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을 아시아 지역에서 열고 있다.
비즈니스 워크숍에서는 '팬덤을 만드는 콘텐츠 메이킹'과 '팬데믹 이후 글로벌 투어 변화의 방향'을 주제로 업무 노하우도 공유한다. 연사로는 리퀴드 스테이트의 맷 펠리치, 카약 뮤직 매니지먼트의 기욤 피슈아 등이 참여한다. 리퀴드 스테이트는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와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해 설립한 댄스 레이블, 카약 뮤직 매니지먼트는 영국 듀오 혼네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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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은 다음 달 도쿄 K-팝 쇼케이스를 기념해 일본음악 산업을 조망하는 세션도 마련한다. 타이라 마사토 더쿠 대표와 야시로 요헤이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가 참여해 펜데믹 뒤 일본 음악 산업의 변화를 소개한다. 더쿠는 일본 최대 회원제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패니콘을 운영하는 회사다. 야시로 프로듀서는 요아소비를 빌보드 재팬 핫 100 정상으로 이끈 장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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