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美, 은퇴자 사회보장연금 42년만에 최대폭 인상
[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기록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 속에서 미국 정부가 은퇴자에게 주는 사회보장연금이 42년 만에 최대폭으로 인상된다. 내년 1월부터 1인당 매달 140달러 이상의 금액이 인상될 예정이다.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미 사회보장국(SSA)은 13일(현지시간) 은퇴자에게 지급하는 사회보장연금의 생활물가조정분(COLA)을 내년부터 8.7%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 인상률은 1981년(11.2%) 이후 최대 폭이다. 2022년의 인상률은 5.9%였다.
이는 치솟는 인플레이션이 반영된 것이다. 조정분은 도시 임금 근로자와 사무직 근로자의 소비자물가지수(CPI)를 토대로 매년 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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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인당 평균 사회보장연금은 2022년 1681달러에서 2023년 1827달러로 월 146달러 증가한다. SSA는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더 높아진 상품과 서비스 비용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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