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2일 아세아시멘트와 삼성물산 관계자들이 '고중량 바닥용 몰탈'의 첫 상용 생산 출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세아시멘트]

지난달 12일 아세아시멘트와 삼성물산 관계자들이 '고중량 바닥용 몰탈'의 첫 상용 생산 출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세아시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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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아세아시멘트는 바닥충격음 차단성능을 가진 '고중량 바닥 몰탈'을 지난 달부터 상용 생산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아세아시멘트와 삼성물산이 공동개발한 '고중량 바닥 몰탈'은 2년에 걸친 실증화 연구 및 실제 아파트 현장 테스트를 거쳐 개발됐다. 삼성물산 층간소음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층간소음 복합 연구시설인 래미안 고요안(安)랩(LAB)의 아파트 형태 시험장에서 제품 성능을 평가하고, 실제 아파트 난방 배관 설치 후 수개월 간의 내구성 검토까지 거쳤다.

아파트 바닥충격음 저감을 위해 몰탈의 밀도를 높여 충격에 의한 진동을 최소화한 것이 기술의 핵심이다. 다만, 고중량 바닥 몰탈은 중량 골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일반 골재를 사용한 바닥용 몰탈보다 단위부피당 무게가 20% 이상 증가한다. 따라서 무거운 중량 골재가 아래로 침강하는 현상으로 압송 펌프가 막히는 폐색이 발생하거나, 점도(끈적한 정도) 증가로 균질한 품질을 유지하기 어렵고, 타설 후 균열 하자로 이어질 수 있다.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아세아시멘트는 제품 개발단계에서 압송성과 재료분리 저항성을 높인 배합설계 방법을 개발했다. 콘크리트 압송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인 권승희 명지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실제 압송 시험을 수행해 고중량 바닥용 몰탈을 초고층까지 압송할 수 있게 됐다.

지난 4월 '층간소음저감을 위한 강도 등급별 바닥용 모르타르 배합기술'로 특허 등록(제10-2388141)도 완료했다. 드라이몰탈의 층간소음 저감성능에 따라 등급을 구분하고, 성능을 만족하는 구성재료와 배합설계(혼합량 및 혼합비율) 방법을 시험체를 통해 검증, 공동주택 소음저감을 위한 다양한 드라이몰탈 배합기술을 확보했다.


아세아시멘트는 최근 고중량 바닥 몰탈 등 기능성 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해 최신 이동식 사일로(silo)를 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 사일로는 건설현장에서 드라이몰탈의 시공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제품 토출량을 일정하게 제어하는 시스템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이동식 사일로 고층부에 접이식 핸드레일을 설치, 작업자의 안전성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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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시멘트 관계자는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고중량 바닥용 몰탈은 건설현장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드라이몰탈 타설 장비를 이용해 시공할 수 있어 향후 실효성 있는 소음저감 바닥 자재로의 활용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 외에도 소음 저감과 관련한 신제품으로 완충재 상부용 바닥 몰탈 제품도 출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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