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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20일 국내 증시는 최근 하락에 따른 낙폭과대 인식 속 반발매수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인 19일 국내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 심리와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4%(27.12포인트) 하락한 2355.66에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5%(18.13포인트) 하락한 751.91에 마감했다.

경기침체 이슈 등으로 하락 출발했던 미국 증시가 저가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 전환한 점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4%(197.26포인트) 오른 3만1019.68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0.69%(26.56포인트) 상승한 3899.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6%(86.62포인트) 오른 1만1535.02로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장 "반발매수 속 종목별 장세…애플 부품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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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스피는 0.5% 내외의 상승 출발 후 종목별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FOMC를 앞두고 달러 강세와 국채금리 상승 등이 이어져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은 부담이지만,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 심리도 높다. 애플 부품주와 반도체, 2차전지 등 업종이 강세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시가 장 초반 경기침체 이슈로 1% 가까이 내렸지만,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이 축소된 점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업종이 여전히 견고한 가운데 미국 증시에서 강세를 보인 기업들은 실적 호전 기대심리가 부각되며 상승했다.


애플과 테슬라가 실적에 대한 기대로 강세를 보여 관련 종목군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다는 것도 우호적이다. 애플은 아이폰 평균 판매단가 상향 기대가 부각되며 올랐고, 테슬라는 올해 독일 판매를 지난해보다 2배 늘릴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했다. 국내 증시에서도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상승이 전망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낙폭과대 인식에 매수세 유입될 것…이익성장 업종 주목"

[굿모닝 증시]낙폭과대 인식 속 반발매수 기대…"종목별 장세 예상" 원본보기 아이콘


20일 국내 증시는 낙폭과대 인식 속에서 매수세 유입과 미국 증시 반등, 원·달러 환율 급등세 진정 기대감 등에 힘입어 반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예정된 9월 FOMC 전후로 주가변동성 자체는 높아질 전망이지만 코스피 후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지난 7월4일 장중 연저점을 기록했던 당시의 밸류에이션과 동일한 만큼, 밸류에이션상 진입 매력이 증시 하단을 지지해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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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는 기업 밸류에이션 상 할인율과 연관돼있는 만큼 금리 상승이 주식시장이 그리 우호적이지 않을 때가 과거 여러 차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과거 기준금리 인상기에서도 실적성장 자체가 뒷받침되면 할인율 부담을 상쇄하고 주가가 상승했던 사례들이 있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는 매크로 민감도가 높은 장세이고, 금리 고점을 정확히 추정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3분기 실적 시즌에서 견조한 이익성장이 예상되는 업종 및 종목군(자동차, 기계, IT 등)을 찾는 작업도 병행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판단이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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