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이희호 탄생 100주년 사진전
박홍근 "페미니스트 DJ, 이 여사 작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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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가 19일 국회 당 대표실 복도에서 전시중인 더불어민주당 창당 67주년 사진전을 관람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가 19일 국회 당 대표실 복도에서 전시중인 더불어민주당 창당 67주년 사진전을 관람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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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지금 이 어려운 상황이 닥치니 김대중(DJ) 전 대통령님과 이희호 여사님의 과거 투쟁과 인내의 역사, 국민에 대한 믿음이 다시 기억난다”고 했다. 민생을 강조하는 이 대표는 이날도 'DJ 정신'을 언급하며 김 전 대통령의 '실용적 민생 개혁 노선'을 걷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희호 여사 탄생 100주년 기념식 및 사진전'에서 "이 여사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운동가로 (남편인) 김 전 대통령님과 함께 민주와 평화, 인권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오신 역사에 남을 훌륭한 분으로 기억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전 대통령님과 이 여사님이 걸으셨던 길을 잘 따라서 평화와 인권의 시대로, 민주와 민생의 시대로 확실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대표와 함께 사진전에 참석한 민주당 지도부는 여성운동가로서 이희호 여사의 삶을 강조하며 '성평등·페미니즘' 문제 등을 거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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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원내대표는 "김 전 대통령께서 생전 '아내 덕에 인류의 나머지 반쪽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하셨는데 두 분의 여성·인권·페미니즘 (가치관) 등 모든 것들이 여기에 함축돼 있다고 생각한다"며 "페미니스트 김대중은 이희호 여사의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당 여성위원장인 정춘숙 의원은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 등을 언급하며 "성평등은 우리 사회 지속가능성을 위해 우리 모두 반드시 함께 이뤄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언급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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